간건강1 고지혈증, 이제 30대도 안심 못 한다 “겉보기에 마른 당신, 혈관 속은 이미 병들었을 수 있다”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하면, 사람들은 보통 나이 많은 사람, 뚱뚱한 사람, 고기를 즐겨 먹는 사람을 떠올린다. 그러나 최근 병원 현장에서는 조금 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정상 체중의 30대 직장인, 운동을 자주 하는 20대 남성, 채식을 위주로 먹는 여성에게서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이들은 흔히 “설마 내가?”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현대 의학은 이미 고지혈증의 원인이 단순한 ‘지방 섭취’나 ‘비만’에만 있지 않다는 사실을 입증해왔다. 특히 지질대사의 불균형이 젊은 세포의 노화를 촉진하는 핵심 메커니즘 중 하나라는 점은 최근 노화생물학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고지혈증.. 2025.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