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까지 깨어 있는 사람들의 노화 속도는 다르다
생체 리듬이 무너지면 세포가 늙는다우리는 모두 하루 24시간이라는 동일한 시간 안에서 살아가지만, 몸의 생체 시계는 ‘언제 깨어 있고, 언제 자는가’에 따라 완전히 다른 반응을 보인다. 특히 밤늦게까지 깨어 있는 습관은 단순한 수면 부족을 넘어서, 세포 수준의 노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인간의 몸은 ‘서카디안 리듬(circadian rhythm)’이라는 일주기 생체 리듬을 중심으로 작동한다. 이 리듬은 뇌의 시교차상핵(SCN)에서 조절되며, 호르몬 분비, 체온, 혈압, 면역 기능, 수면과 각성 상태까지 모두 이 리듬에 맞춰 조정된다. 밤늦게까지 깨어 있고 아침에 늦게 자는 생활은 이 리듬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호르몬 균형 붕괴, 염증 증가, 대사 이상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한다.연구에 따르면 밤..
2025. 7. 7.